연구개발(R&D) 인재 발굴에 팔 걷은 구본준 LG 부회장

'LG 테크노 콘퍼런스'서 기술혁신 현황-R&D 인재 육성 계획 밝혀

디지털경제입력 :2018/02/08 11:01

구본준 LG 부회장이 미래 혁신의 원천인 연구개발(R&D) 인재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구 부회장은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7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앞으로 R&D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R&D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구본준 LG 부회장(왼쪽 첫번째)이 석박사 인재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LG)

구 회장은 이어 "세계 수준의 융복합 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는 최고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하며 창의를 발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 인력 2만5천여명이 한데 모여 R&D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 성과는 철저히 사업화와 연계하는 LG그룹의 미래 융복합 R&D 메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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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사 CEO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8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