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개발 대상 및 목표를 28개 분야, 236개 기술개발테마로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3개년(2018~2020) 간 상용화 R&D로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테마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중기부, 산학연기술개발사업에 1395억 지원2018.01.30
- 중기부, '팁스'로 누적 364개 창업팀 육성2018.01.30
- 중기부, 메이커 활성화 나서...개인 500만원 지원2018.01.30
- "진흥-연구 지원 부족, 이용자 보호는 합격점"…블록체인 B학점2024.05.20
일례로 스마트공장은 센서 및 화상처리,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겼다. 또 물류는 스마트 물류창고, 로봇 및 드론 관제시스템 등 상용화 R&D를 통해 창고무인관리 및 자동화, 로봇 및 드론 통합 운영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또 중기부는 2018년 기술개발사업 일부를 기술로드맵의 기술개발테마 범위 내에서 지원하거나, 해당 신청과제에 가점을 부여해 중점 지원한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수출기업기술개발, 혁신형기업기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창업과제, 기술창업투자연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전략협력), 상용화기술개발(네트워크형, 구매조건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