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히어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릭씨’ 베타 출시

인플루언서가 자연스럽게 광고 노출

인터넷입력 :2018/01/29 15:08

애드히어로(대표 김진아)는 29일 신개념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릭씨'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릭씨는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 전임에도 지난 한 달 동안 인플루언서 사전 등록 1천명 돌파, 광고주 사전 등록 30개 업체를 기록했다.

브릭씨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최근 디지털 광고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소셜 미디어나 커뮤니티 등에서 활동을 하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마케팅 활동의 주체로 나선다. 기존 광고와 비교해 일반 사용자가 광고를 더 자연스럽게 노출하기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자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서 인플루언서란 소셜미디어에서 유난히 많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뜻한다. 유명 블로거, 유명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영향을 끼치는 모든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자신들의 브랜딩을 넘어 커머스 효과까지도 발휘하고 있다. 브릭씨는 이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일반 플랫폼이 단순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어떻게 성과를 측정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브릭씨는 브랜드의 성향에 가장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해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집중하는 구조다.

나아가 인플루언서 스스로가 브랜드를 대변하는 진실된 영향력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브릭 씨는 ‘빅데이터+딥러닝+성향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향 분석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수치화한 '브릭미터'를 활용해 관계성을 측정한다. 브랜드는 브릭미터로 추천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양쪽 모두 만족하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김진아 애드히어로 대표는 "브릭씨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성향 매칭을 통해 서로 연결돼 교류하며 고객의 자발적인 콘텐츠 제안을 통해 브랜드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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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릭씨는 경쟁 플랫폼 보다 한 차원 진화된 플랫폼으로서 원하는 비용으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꼭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라며 "현재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존 인플루언서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플루언서의 발견을 통해 콘텐츠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릭씨는 베타서비스 출시 기념 오프라인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및 소셜미디어 에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월28일까지 인플루언서로 등록 시 브랜드 협찬 우선권 을, 광고주 등록 시 기간한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