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AI, 불·전기 발견보다 더 중요"

선다 피차이, WEF 연설…"긍정적 발전 기대"

인터넷입력 :2018/01/25 09:46    수정: 2018/01/25 10:3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공지능(AI)은 인류가 지점까지 작업해온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선다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AI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연설에서 피차이는 AI가 인류 역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선다 피차이는 지난 2015년부터 구글 CEO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그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AI 개발 쪽에 더 많은 힘을 쏟도록 강조해 왔다.

(사진=WEF)

피차이 CEO는 가족들이 처음 전화를 사용하던 경험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전화가 가족들의 삶을 얼마나 바꿔놨는지 설명하면서 오늘날 AI는 그와 유사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AI는 교육이나 재생에너지 같은 분야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차이가 강조했다.

물론 AI가 몰고올 부정적인 미래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피차이 CEO는 서구 사회도 일자리를 비롯한 AI 시대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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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긍정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기술과 함께 작업할 때는 위험요인들도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AI도 마찬가지인 만큼 불리한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가능한 많은 혜택을 끌어내는 쪽에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피차이가 강조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