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챗봇 도입 후 모바일 상담 건수 9배"

단말기·시간대 관계 없이 상담 가능해 인기

방송/통신입력 :2018/01/23 09:39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을 고객센터 앱에 도입한지 6개월 만에 모바일을 통한 이용자 상담 건수가 9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말 출시된 U봇은 모바일 고객센터 앱과 PC의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제휴카드 혜택 등의 상담과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U봇 도입 전인 6월 한 달간 모바일 상담 건수는 약 23만을 기록했던 반면, 도입 후 6개월이 지난 12월 한 달간 상담 건수는 약 211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봇이 도입 반년 만에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단말기에 상관없이 서비스 요청 처리, 멤버십 이벤트 확인 등 연중무휴 신속한 상담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을 고객센터 앱에 도입한지 6개월 만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상담 건수가 9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U봇을 통한 주요 문의는 부가 서비스 신청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데이터 주고받기가 약 17%, 소액 결제 설정 9%, 멤버십 카드 발급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부가 서비스 해지, 일시정지 신청, 요금제 변경 등의 요청을 모바일 U봇을 통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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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봇은 모바일 운영을 통해 얻은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유명사 검색 과정 개선, 유의어 관리 방식 수정, 품사를 활용한 예문 구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봇 도입으로 연중무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U봇은 AI에 감성 캐릭터를 도입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크다”라며 “시스템 체계 개선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