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퍼블릭 클라우드 연매출 103억달러

컴퓨팅입력 :2018/01/19 16:48    수정: 2018/01/21 20:48

IBM이 지난 분기 클라우드 서비스의 연간잠정매출 103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회계연도 2017년 4분기동안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주당이익 5달러18센트, 매출 22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는 주당이익 5달러17센트, 매출 220억6천만달러를 전망했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으로 IBM은 지난 4분기 10억5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당 1.14달러 손실이었다.

회게연도 2017년 전체로는 매출 79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799억2천만달러 대비 1% 감소했다. 순이익은 58억달러로 전년 129억달러 대비 52% 줄었다.

IBM의 연간 매출은 2011년 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1년 1천69억달러였던 매출은 계속 줄어들었고, 790억달러대 방어도 위태롭다.

IBM은 그런 가운데서도 주요 핵심사업에서 가시적 성장세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보안, 블록체인 등과 서비스 사업이 강조됐다.

IBM 전략사업의 연매출은 37억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체 IBM 매출의 46%를 차지한다. 클라우드는 24%, 보안은 54% 증가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작년 17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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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코그너티브 솔루션사업부는 54억달러 매출로 전년대비 3% 성장했다.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는 42억달러 매출로 전년대비 1% 늘었다. 테크놀로지서비스와 클라우드플랫폼 사업은 92억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 감소했다. 시스템 매출은 33억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지니 로메티 IBM CEO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서 강한 지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