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4차 산업혁명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2018년 신년사

방송/통신입력 :2017/12/31 16:00    수정: 2017/12/31 21:07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2018년부터는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3%대 경제성장, 소득 3만불 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서 ‘과학기술ICT를 통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영민 장관은 과기정통부의 내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국가 R&D 시스템 혁신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 구축 ▲혁신성장동력 육성과 규제 혁파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드을 꼽았다.

유 장관은 “R&D투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산학연과 지역의 혁신역량을 제고해 기술-산업-사회의 혁신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긴 호흡으로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창의성과 융합적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이공계로 앞 다퉈 진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을 촉진하고 세계최초 5G 상용화 등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같은 지능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조기에 상용화하겠다”면서 “기술 진보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낡은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속도감 있게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과 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고품질, 저비용의 통신 우정서비스를 구현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혁신성장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유 장관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이 기회를 빌어 과학기술과 ICT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