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금 후원

총 1억4천만원 기부

유통입력 :2017/12/29 19:21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9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8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며,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지난 11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27일 기준 1만4천370부가 판매됐다.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달력은 내년 1월 9일까지 GS홈쇼핑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GS홈쇼핑이 29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8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 금액은 1억4천만원(27일 기준 전체 판매량)이다. GS홈쇼핑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 제작 비용과 판매 수익금, 한림화상재단의 기부금 등이 합쳐진 금액이다.

기부금 중 일부인 500만원은 열탕 화상을 입은 최군(만 18세)의 치료를 위해 쓰인다. 나머지 수익금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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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는 달력 제작에 참여한 소방관 3명과 GS홈쇼핑 주운석 본부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문호 본부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 사진작가 오중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연예인 하희라 등이 참석했다.

GS홈쇼핑 주운석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매년 판매 기부금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수익금이 화상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