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 “반려견 산책친구 ‘도기’로 찾아주세요”

이상훈 대표 “반려견 플랫폼으로 성장”

중기/벤처입력 :2017/12/28 14:28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반려견의 사회성이 가끔 문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려견의 사회성을 길러주는데 있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산책'입니다. 도기를 통해 반려견에게 좋은 친구도 찾아주고 운동효과까지 챙기세요."

문화 소통 플랫폼 기업 위커벨은 최근 반려견의 산책 친구를 찾아주는 플랫폼 '도기'를 카페24호스팅을 통해 선보이며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도기는 강아지의 크기와 종류뿐 아니라 거주 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매칭해 알맞은 산책 친구를 찾아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도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상훈 대표㉕는 대학생 시절부터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수상 경력만 약 30회에 이른다. 엔터테이먼트학을 전공한 만큼 이 대표가 가장 관심 갖는 분야는 '문화플랫폼' 사업이다.

이상훈 도기 대표.

이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 문화 소통에 관심을 두고 다방면에 아이디어를 활용해지난 2015년부터 창업에 도전했다"며 "향후에도 문화 소통 플랫폼 기업으로 기억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기를 선보이기 이전에는 여행 정보 플랫폼 '위커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여행 시 불편했던 의사소통 및 현지 여행 정보를 동일언어 사용자간 매칭 시켜주는 서비스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도움을 줬다.

선보여지는 서비스들의 핵심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인 만큼 위커벨은 신뢰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본적인 약관부터 이용자 본인 인증 등의 절차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며 "더불어 고객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사고 발생 후에도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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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관련한 용품 매장, 동물병원, 애견 카페 등과도 연계해 견주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정보 제공에도 힘쓰며 수익금의 10%를 유기견과 관련한 단체에 기부하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상훈 대표는 "서비스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준 만큼 좋은 혜택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을 모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