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카메라' 품은 화웨이 P11 모습은?

베젤리스·노치 디자인 등 아이폰X 쏙 빼닮아

홈&모바일입력 :2017/12/24 10:20    수정: 2017/12/25 14:19

화웨이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P11'의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콘셉트 크리에이터(Concept Creator)' 유튜브 사용자는 화웨이 P11의 추정 콘셉트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P11은 애플의 '아이폰X'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상 속 P11도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화면, 'M자'형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아이폰X을 빼닮은 모습이다. 글라스와 메탈 소재로 제작됐으며, 후면에 수직으로 적용된 세 개의 카메라, 듀얼 LED 플래시와 좌측에 탑재된 4개의 버튼이 눈에 띈다.

화웨이 'P11' 콘셉트 이미지.(사진=유튜브)

또 P11 하단에는 10개의 스피커 구멍과 USB-타입C 단자, 상단의 스피커 구멍 등이 적용됐다. 제품의 색상은 블랙, 네이비, 레드 등으로 구성된 모습이다.

관련기사

이제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P11은 올 하반기 출시한 '메이트10' 시리즈에 적용됐던 인공지능(AI) 칩셋 '기린(Kirin) 970', 6·8기가바이트(GB) 램, 후면에 4천만 화소, 전면에 2천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P11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