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부산·대구서 경력단절 극복 토크콘서트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7/12/20 11:31    수정: 2017/12/20 11:32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지난 19일 부산과 대구 지역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2015년부터 일-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여성의 경력단절이나 회사의 구조 조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여성들을 초청,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만드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는 부산 지역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별강좌 '리스타트 톡투유(Restart talk to U)’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열렸다.

티브로드낙동방송,서부산방송,동남방송이 주관하고,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주최, 사상구청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후원으로 진행된 특별강좌에는 2018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부산지역 경력단절여성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인생 2모작을 새롭게 재설계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박숙희 강사의 '여성들이여 변화하라!'와 양영주 교수의 '나 자신을 디자인하라!'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구지역에서는 티브로드 대구방송,대경방송,TCN방송이 후원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YWCA가 주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잡(Job)그레이(Great)' 토크콘서트가 같은날 프린스호텔 글로리홀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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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그레이'는 일을 잡아라라는 의미를 담은 대구사투리로 경력단절을 극복한 취업성공사례, 워킹맘 사례 등을 공유하고, 경력단절시 심리사회적 어려움 극복 대처 방안 등 여성들의 먹고사는 이야기와 경제적 자립의 현실과 방안을 말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경력개발방법,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위한 동기부여, 자기개발을 통한 자신감 확립과 행복 추구 등으로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