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중소벤처인 교류의 장 열린다

과기정통부, 'ICT Inno Festa 2017' 개최

중기/벤처입력 :2017/12/17 12:29

한 해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공로가 있는 모범 기업에 대해 공로를 치하하고, 다음 해 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등을 고민하는 ICT 중소벤처인의 교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Inno Festa 2017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대연합, 벤처기업협회,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등 4개 기관과 함께 오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318호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스타트업(창업기업)의 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투자유치 설명회)를 함께 개최하여 스타트업부터 중소벤처까지 아우르는 모든 ICT 기업인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ICT 투자 동향을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상식, ICT 혁신기술 세미나, 액셀러레이터(창업보육기관) 통합 데모데이, 사업 상담회 등이 열리며, ICT 중소·벤처기업인 및 해외 창업 보육기관, 국내외 투자자 등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ICT 중소벤처 기업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ICT 중소·벤처 기업인에 대한 'ICT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일자리 창출, 해외 수출 등을 통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에 대해 '대한민국 ICT 대상'이 수여된다.

기조연설과 함께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2018년도 ICT 산업 전망, 대응방안 등과 더불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산업 최신 동향, 자율주행자동차 기술현황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동향에 대한 토의 역시 이뤄질 예정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 협의체인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과 함께 하는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들이 보육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중 선별된 19개사가 국내외 심사위원 및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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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및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ICT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을 모색하는 사업 상담회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며, 동시에 행사장 로비에서는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소개 및 홍보도 이루어진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은 유연성과 속도에서 나온다”며, ”유연성과 기술, 열정을 겸비한 우리 ICT 중소?벤처 기업이 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 정부 역시 글로벌 중소?벤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