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다기능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찰리’ 출시

출고가 138만원…기상·주파수·활주로 등 공항 데이터 제공

홈&모바일입력 :2017/12/08 11:02

가민은 독특한 스타일의 다기능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찰리(D2 Charlie)’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D2 찰리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38만원이다.

D2 찰리는 항공업계의 저명한 전문가와 조종사들이 개발에 함께 참여해 정교한 기능들이 탑재돼 활용도가 높다. 전세계 기상 레이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주파수와 활주로 정보 등의 다양한 공항 데이터를 제공한다.

풀컬러의 역동적인 무빙 맵은 경로상의 주요 지형지물을 포함해 공항, 항행 안전 시설은 물론 기본적인 도로, 도시, 수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조종사의 원활한 운항을 돕는다.

사전에 유저가 설정한 고도에 도달하거나 벗어날 경우 알림을 줘 편리하고 안전한 비행이 가능한 고도 경보 기능의 탑재됐으며 풍속, 강수량, 온도, 이슬점, 기압 등의 다양한 기상정보(METAR)와 예보(TAF)를 확인할 수 있다.

가민의 다기능 항공용 스마트워치 ‘D2 찰리(D2 Charlie)’.(사진=가민)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 전화, 이메일, 소셜 미디어 알림 등의 수신은 물론 가민 파일럿(Garmin Pilot™) 앱을 사용할 경우 비행 계획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GPS 정보 등을 공유하거나 동기화할 수 있다.

또 고도의 변화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기록을 시작해 비행 날짜, 총 비행 시간 및 경로 등의 정보를 플라이 가민(flyGarmin®) 웹사이트 및 가민 파일럿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러닝, 골프, 사이클링, 수영, 스키, 하이킹 등의 스포츠 앱이 내장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손목 심박수 모니터링을 통해 운동 성과를 상세하게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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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찰리의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은 스크레치에 강한 사파이어 렌즈가 적용됐으며, 다이아몬드형 탄소(DLC)가 코팅된 티타늄 베젤로 내구성을 높였다. 손쉽게 교체 가능한 가민의 퀵핏(QuickFit™)밴드가 적용되어 유저는 의상에 따라 혹은 기분에 따라 스타일리시한 티타늄, 고급스러운 가죽, 스포티한 실리콘 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GPS 모드에서 최대 20시간, UltraTrac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3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로 착용할 경우 최대 12일의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며, 10ATM(100미터)의 방수 등급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