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동면 융기원장 사장 승진…R&D 강화

2018년 부사장급 이상 임원 7명 승진 인사 단행

방송/통신입력 :2017/12/08 09:29    수정: 2017/12/08 09:30

KT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상용화를 앞둔 5G 통신과 인공지능의 연구개발에 무게를 싣기 위한 행보다.

KT는 2018년 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 승진자를 8일 발표했다.

이동면 사장이 이끌고 있는 융합기술원은 5G, 기가인터넷, 인공지능 등 KT에서 추진 중인 혁신기술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R&D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사장 승진자 1명 외에 부사장급 승진자는 총 6명이다.

부사장 승진자는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 겸 기가지니사업단장, 박윤영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신광석 재무실장, 신수정 IT기획실장, 윤종진 홍보실장 등이다.

마케팅, 기업영업, 재무, IT기획, 홍보 등 전략 부서가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국현 신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Y시리즈 요금제와 같은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인정을 받았다.

이필재 부사장은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가 조기에 정착되는데 앞장섰다.

박윤영 부사장은 KT의 기업영업이 활기를 띠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신광석 부사장은 KT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레벨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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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부사장은 KT의 IT기획과 기업보안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진 부사장은 혁신기술 1등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KT 이미지를 변화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