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가 꼽은 올해 최고의 미디어는?

미디어미래연구소, 제 11회 미디어 어워드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7/12/05 15:18    수정: 2017/12/05 15:41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오는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11회 미디어 어워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미디어 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미디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성과를 향상시킨 기업과 콘텐츠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미디어 어워드는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부문 8대 미디어를 발표하고, 최고 평가를 받은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를 시상한다.

한국언론학회 소속의 언론 방송 분야 학자 486명이 참여해 종합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방송, 4개 종합편성채널방송, 발행 부수 기준 상위 5개 종합일간지 등 15개 미디어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신뢰성 부문 5개, 공정성 부문 4개, 유용성 부문 5개 등 총 14개 세부 평가항목을 5점 척도로 평가했다. 또 해당 부문별 평균점수를 산출해 부문별 8대 미디어를 선정했다.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 부문의 ‘콘텐츠 우수상’도 주목을 끈다.

‘콘텐츠 우수상’ 지상파 부문은 2017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프로그램과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중 후보를 취합하고, 각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후보로 선정했다.

또한 유료방송 부문은 유료방송 사업자가 제공한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이 1% 이상 기록된 프로그램 및 각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후보로 선정했다.

2차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각 부문별 후보작에 대해 방송 콘텐츠 관련 기자단과 연구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 평가단이 예술성, 참신성, 완성도 등 3개 평가척도를 5점 척도로 평가했다.

관련기사

지상파방송 부문에서는 ‘다큐프라임 -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EBS)’, ‘쌈, 마이웨이(KBS)’, ‘피고인(SBS)’ 등 11개 작품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유료방송 부문의 콘텐츠 우수상 후보작에는 ‘도깨비(tvN)’, ‘미술관에 간 클래식(대교어린이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MBCevery1)’, ‘윤식당(tvN)’, ‘터널(OCN)’, ‘판도라(MBN)’, ‘효리네민박(JTBC)’ 등 19개 작품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