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스피드엣지에 뮤템페스트...PC-웹게임 신작 나와

디지털경제입력 :2017/12/05 11:27

다양한 장르의 PC 기반 게임이 시장 분위기에 변화를 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PC 게임 시장은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등 단판 승부를 강조한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니드포스피드 엣지’ ‘피파온라인4’ ‘천애명월도’ ‘타이탄폴온라인’ ‘로스트아크’ 등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출시돼 기존 인기작과 경쟁을 벌인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스마일게이트, 웹젠 등이 PC로 즐길 수 있는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PC 게임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니드포스피드엣지, 타이탄폴온라인, 피파온라인4.

우선 넥슨은 오는 7일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유명 게임 니드포스피드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넥슨 대표작 카트라이더에 이어 국민 레이싱 게임이 될지 기대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무협MMORPG 천애명월도,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 MOBA 배틀라이트, 슈팅 게임 타이탄폴온라인 등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천애명월도의 출시일은 오는 10일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판타지MMORPG 로스트아크,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2를 각각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트아크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 몰이 사냥의 맛을 강조한 핵앤슬래시 콘텐츠가 호평받으면서 내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크로스파이어2는 ‘중국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이다. 자세한 게임 내용은 베일에 가려졌지만, 중국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해졌다.

리로디드 스튜디오는 3인칭 MOBA 게임 더데이 온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인 더데이 온라인은 스킬 중심의 시원한 액션과 빠른 상황 판단이 필요한 3개의 독특한 모드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또 스킬들이 클래스가 아닌 공격 무기에 장착되어 있고, 전투 중에 무기를 스왑하며 적재적소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측은 이날부터 누구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서버를 오픈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뮤템페스트.

웹젠은 게임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 받지 않아도 PC 웹브라우저에서 즐길 수 있는 웹게임 뮤 템페스트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뮤 템페스트는 PC 게임 뮤 IP를 계승해 웹 버전에 최적화한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은게 특징이다.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을 비롯해 최고 레벨의 회원들을 위한 상위 콘텐츠 배틀코어와 능력 수준(스탯)에 따라 민첩, 힘 계열 등 특색 있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관련기사

출시를 앞두고 웹젠은 뮤 템페스트 공식카페 등을 통해 고화질의 티저 영상과 4개 클래스를 소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부터 니드포스피드엣지 등 PC 게임 신작이 차례로 등장한다. 시장에선 배틀그라운드처럼 시장을 뜨겁게 달군 신작이 또 탄생하길 기대하는 상황”이면서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PC 게임 신작들도 있다. 내년되면 신작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