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아키에이지, 대만 동접자 2만...인기↑

게임입력 :2017/12/01 17:46

아키에이지가 대만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플레이위드는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PC MMORPG ‘아키에이지(ArcheAge)’가 대만에 출시돼 일부 성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아키에이지는 플레이위드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을 통해 지난 2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반응은 뜨거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기 지표인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첫날 동시 접속자는 1만5천여 명, 26일 2만여 명으로 늘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일 평균 DAU (Daily Active User/ Unique Login)는 5만여 명 수준이라고 했다.

플레이위드 타이완은 대만 이용자들의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색다른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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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플레이위드 타이완 지사장은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아키에이지를 대만에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더 좋은 서비스로 현지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키에이지(ArcheAge)’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아버지’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한 작품으로, 2013년 국내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그 해 ‘2013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4개국에 진출, 2016년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가입자수 1천 5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