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9년 美 도심서 ‘로봇택시’ 선보인다

볼트 EV 기반 차량 될 듯…운행 지역 비공개

홈&모바일입력 :2017/12/01 08:06    수정: 2017/12/01 08:15

이르면 오는 2019년부터 GM 로고가 달린 완전 자율주행 ‘로봇택시’가 미국 도심 지역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GM은 이같은 계획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투자자와 외신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여기서 로봇택시는 수동 운전 없이 모든 주행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으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뜻한다. 업계에서는 이 로봇택시가 카셰어링이나 택시와 같은 운송 관련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은 아직 어떤 지역에서 로봇택시 관련 서비스를 진행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더 버지 등 외신들은 해당 서비스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에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GM 산하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크루즈 오토메이션'이 운영하는 볼트 EV 기반 완전 자율주행차 (사진=크루즈 오토메이션/씨넷)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GM 볼트 EV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되고 있으며, 뉴욕은 GM의 새로운 완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예정지다. 뉴욕 시범운행은 내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의 시범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GM은 볼트 EV 기반의 로봇택시를 직접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GM은 전기차가 자율주행차 개발의 기초로 보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강화나간다는 방침이다. 외신들은 GM과 테슬라가 로봇택시 관련 사업으로 서로 경쟁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카셰어링 서비스 ‘테슬라 네트워크’ 시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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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지난 10월 라이다 센서를 연구하는 기업 스트로브를 인수하고,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센서 부품 비용 절감을 위한 자체 작업에 한창 나서고 있다.

또 지난 4월 GM 산하 자율주행 솔루션 연구회사 ‘크루즈 오토메이션’ 연구시설 설립에 1천400만달러(약 16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