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서울형 스마트시티 세계화 사업 추진

컴퓨팅입력 :2017/11/30 16:20    수정: 2017/12/01 09:28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과 30일 서울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한컴그룹, 한국스마트카드, KOSMIC은 '스마트시티 리더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의 선진화된 스마트시티 정책인 ‘서울형 스마트시티’를 세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왼쪽부터)노승진 KOSMIC이사장, 변성준 한컴 부사장,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 국장,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광역사업단장

서울시는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과 서울교통정보센터(토피스), CCTV관제센터,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서울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임베디드SW 업체 한컴MDS의 IoT 플랫폼과 국내 개인안전장비 대표 기업인 산청의 소방방제기술을 비롯, 인공지능, 보안, VR/AR 등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핵심 요소 기술들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와 결합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해외 국가 및 도시 환경에 맞는 현지화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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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스비엔, 에스알포스트, 유씨웨어 등 스마스시티 솔루션 수출 및 구축 경험이 있는 국내 중소SW업체들이 모여 만든 KOSMIC과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NFC 결제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스마트시티 리더스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ICT 기술이 융합된 도시 플랫폼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더해지면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컴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과 서울시가 축적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더한 선진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하여,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