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아이폰 화면에 눈·비 효과 제공

위치 기반 노래 추천 서비스에 결합

인터넷입력 :2017/11/29 13:36

뮤직 플랫폼 멜론이 아이폰 모바일 앱에 날씨에 따라 애니메이션 형태의 눈·비 효과가 플레이어 배경으로 제공되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개인화 맞춤 서비스 '포유'의 날씨 기반 추천 기능을 바탕으로 업데이트됐다. 멜론은 포유에서 이용자의 위치에 맞는 정확한 날씨정보를 통해 이와 어울리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선곡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 오는 날 포유의 추천곡들을 재생하면 플레이어 배경에 눈 내리는 효과가(아이폰 4.3.1 버전·5S 기종 이상), 비 오는 날 재생 시에는 비 내리는 효과가(아이폰 4.3.0 버전·6S 기종 이상) 적용된다. 해당 설정은 '설정'에서 '실험실' 메뉴를 선택, '플레이어배경효과(ON·OFF)'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멜론이 자사 앱 화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효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시간, 장소, 상황를 접목한 정교한 음악 추천에 이어 이용자들이 좀 더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음악 감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멜론은 해당 기능을 활용해 특별한 날 감성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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