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매출 계속 신기록…'로켓배송' 덕봐"

일일 로켓배송 물량 역대 최고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11월 첫 주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보다 16%, 9월보다도 8％ 늘어난 기록이다.

매출 신기록 갱신에 대해 쿠팡은 로켓배송이 주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로켓배송의 일일 배송량은 추석 전인 9월 말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이 현재 99% 이상 익일배송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주간 매출도 11월 첫 주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쿠팡이 11월 첫 주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세부 수치는 비공개했다.

로켓배송 뿐 아니라 회사는 올해 유기농 식품, 맨즈그루밍, 아동 도서, 스포츠 용품, 보드게임 등 다양한 전문관을 개설한 점도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된 이유라고 소개했다. 각 전문관 덕분에 상품군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쿠팡 나비드베이세 SVP는 "쿠팡의 기록적인 성장에 도움을 준 고객에 감사드린다"며 "쿠팡 고객은 놀라운 브랜드 충성도를 보여줬고 쿠팡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