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징 분석 솔루션 기업 인수

컴퓨팅입력 :2017/11/23 11:05

지멘스는 머신 러닝 기반의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징 분석 솔루션 업체 ‘솔리도 디자인 오토메이션(이하 솔리도)'을 인수하고 멘토의 직접회로(IC) 설계 및 검증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솔리도의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징 분석 솔루션을 전세계 반도체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40여 주요 기업의 생산 현장에 사용돼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설계, 검증 및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성분석 기술은 반도체 제품들이 가능한 최상의 전력, 성능 및 비용을 달성하도록 개발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지멘스 측에 따르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날로그, 혼성신호, 메모리 및 스탠다드 셀 회로를 설계할 경우, 검증 소프트웨어는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제공하면서도 많은 시간과 자원이 요구되는 분석 방법은 피해야 한다. 솔리도는 머신 러닝 기반의 편차 인식 설계 및 특성분석 솔루션은 필요한 신뢰성을 제공하면서도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뛰어난 데이터 시각화 성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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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는 솔리도의 인수로 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컴퓨팅, 네트워킹, 모바일 및 IoT 애플리케이션 분야 고객들의 IC 설계 및 검증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멘토의 아날로그/혼성신호(AMS) 검증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장되게 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토니 헤멀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멘토를 인수하면서 전자설계자동화(EDA)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솔리도 인수는 그러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IC 업계의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