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눈으로 집 지키는 IP카메라 홈CCTV '알로Q'

[리뷰]넷기어 '알로Q' 써보니…풀HD 해상도 지원에 설치도 간단

홈&모바일입력 :2017/11/03 16:40

관공서, 외진 골목에서나 볼 수 있었던 CCTV가 대중화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넘어 사무실에서도 IP카메라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제품이 됐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CCTV는 아직까지 생소한 제품이다. 시중엔 설치부터 관리까지 복잡한 제품들 일색이다.

넷기어가 내놓은 IP카메라 '알로Q'는 인터넷 환경만 제공된다면 간단히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CCTV 솔루션이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레코딩과 작은 움직임까지 감지해내는 '똑똑이' IP카메라 알로Q를 사용해봤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레코딩과 작은 움직임까지 감지해내는 '똑똑이' IP카메라 알로Q를 사용해봤다.

넷기어 IP카메라 '알로Q' (사진=지디넷코리아)

우선 구성품은 간단하다. 전원 케이블, 어댑터, 제품 본체, 설명서가 전부다.

별도로 마운트 플레이트가 함께 제공된 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마운트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이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넷기어 알로Q 구성품은 간단하다. 전원 케이블, 어댑터, 제품 본체, 설명서가 전부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 마운트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이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알로Q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해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신호를 읽어 영상이 구현되는 것이다.

설치와 구동 방법 역시 간단하다. USB를 이용해 본체를 충전한 후, 스마트폰으로 앱을 검색해 설치한 후 전원을 연결한다.

집에서 사용 중인 공유기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본체의 싱크(Sync)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된다. 이 때 LED 표시등이 파란 불로 전환됐다면 동기화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에 나오는 QR코드를 본체 화면에 비춰주면 설치 과정이 끝난다.

넷기어 알로Q. (사진=지디넷코리아)

알로Q의 외관은 깔끔하다. 마름모 모양의 본체 헤드 부분엔 풀HD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야간 투시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도 부착돼 있다. 이 LED는 제품 스스로 야간에 조도를 파악해 작동한다.

후면엔 마이크로 5핀 USB 포트가 탑재됐다. 또 리셋 홀과 싱크버튼, 스피커도 함께 내장돼 있다.

광각 촬영으로 이용자의 눈보다 더 넓은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화각은 130도로 넓다. (사진=지디넷코리아)

1080p의 해상도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음성까지 녹음이 된다는 점은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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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녹화한 파일을 기록할 수 있는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클라우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용자는 7일 이내에 지난 영상을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광각 촬영으로 이용자의 눈보다 더 넓은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화각은 130도로 넓다. 목 부분은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