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기업용 DaaS사업 가입자 증가 ‘순항’

4 분기 기업회원 점유율 40%에 달할 듯

컴퓨팅입력 :2017/10/31 22:10

틸론(대표 최백준)은 자사가 선보인 DaaS(Desktop as a Service)방식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의 가입자 증가세가 호조, 4분기 기업 회원 점유율이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올 7월 '엘클라우드' 출시 이후 개인 사용자와 해외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최근 클라우드 산업단지 공급업체로 선정, 무상 프로모션 등 다각적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까지 아우르고 있다. '엘클라우드'가 선정된 ‘2017년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가 주관한다.

전국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및 중견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제공, IT 정보화 향상 및 클라우드시장 확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엘클라우드'를 새로 이용하려는 기업체 중 전국 산업단지에 소속되어 있는 중소, 중견기업은 도입 시 사용료의 70%를 1년 간 지원 받을 수 있다.

틸론은 선착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 자체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미 산업단지 클라우드 할인 혜택을 받았거나 또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아니여도 고객센터를 통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클라우드'는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용되면서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가상 데스크톱을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해 PC업무를 수행 하거나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망 분리 용도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쉽게 도입하기 어려웠던 재택근무나 스마트워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도입 기업 만족도가 높다.

최백준 틸론 대표가 지난 7월 열린 고객 및 협력사 초청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엘클라우드는△신청 프로세스 자동화 △가상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고사양 가상 데스크톱 상품 추가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기관, 고객을 위한 전용 웹 관리 툴 제공 등이다. 기업 사용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개선, 클라우드 서비스 초보자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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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 가상 데스크톱 승인 시점까지 최소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이 걸리던 기존 과정을 자동화, 신청 즉시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나 단체 필요를 반영, 추가 보안 정책을 지정할 수 있도록 보안성도 크게 높였다. 회사는 "우리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적용해 접속 속도와 반응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면서ㅍ"고급형 제품을 추가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 성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틸론 관계자는 “국내 DaaS분야는 활성화가 늦은 만큼 시장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이번 클라우드 산업단지 사업 공급 기업 선정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선진 서비스를 통해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