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위택스·인터넷지로 지원

인터넷입력 :2017/10/31 13:00

간편결제 전문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각종 세금·공과금 간편 납부를 지원한다.

NHN페이코는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를 연동한 국세 인터넷 납부 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인터넷 납부 서비스 ‘위택스’, 통합 납부 서비스 ‘인터넷지로’ 등에 페이코를 신규 결제 수단으로 추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으로 일반 가정·개인 사업자에게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국세·지방세 등 각종 세금과 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상하수도요금 등 대부분의 공과금을 페이코로 납부할 수 있다.

관련기사

간편결제 페이코로 세금, 공과금 납부가 가능해진다.

페이코 서비스 회원 가입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수단을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세금·공과금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납부는 해당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1일부터 적용, 11월에 고지되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금부터 이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작년부터 공공요금 결제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서울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 'ETAX' 홈페이지·서울시 세금납부 앱 'STAX'), 행정안전부(정부24) 등 정부기관과 제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세금·공과금 결제 적용으로 이용자에 다양한 납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페이코를 비롯한 간편결제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