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다분야 설계 지원 NX12 출시

컴퓨팅입력 :2017/10/31 09:53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CAD·CAM·CAE 통합 솔루션인 NX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NX12 버전은 전기, 기계 및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다분야 설계 플랫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NX13는 지멘스PLM이 최근 인수한 멘토 그래픽스의 기술을 채택해 전장 설계와 기구 설계를 직접 연결한다. 전기적 툴과 3D 모델을 연결하면 교차 탐색을 포함한 공동 설계가 가능해 배선이나 하네스 설계자들이 더욱 긴밀히 협업할 수 있고 전자기계적 문제로 인한 재작업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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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야 작업은 전장 설계뿐 아니라 선박 건조 등 대규모 배관 설계에도 배관도(PID)와 2D 기반의 레이아웃을 긴밀하게 통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NX의 새로운 툴을 활용해 배관도 및 레이아웃 도면을 2D 기반으로 레이아웃 할 수 있으며 이를 3D 공간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동기화로 작업 시 오류가 제거되고 협업 효과를 높여 작업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밥 호브록 지멘스PLM 제품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은 “NX 최신 버전은 기계, 전기 및 제어 시스템을 결합하는 진정한 의미의 다분야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각 설계 부문들 간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 오류가 제거되어 작업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설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