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트남서 뷰티 콘텐츠 창작자 행사 개최

'K뷰티 콘서트', 300명 관객 유치

네이버가 소상공인 지원 사업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블로그·포스트·뷰티TV 등 네이버 플랫폼 내 뷰티 콘텐츠 창작자인 ‘뷰스타’의 베트남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네이버 뷰스타와 현지에 진출한 한국 뷰티 브랜드, 베트남 유명인들이 함께 하는 ‘K뷰티 콘서트’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35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일 정도로 젊은 층이 상당히 두터운 데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한국 뷰티 콘텐츠 창작자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300여 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네이버 뷰스타 ‘체스’, ‘사라’, ‘민가든’, ‘콩슈니’는 모두 자기만의 특기와 컨셉을 살려 제작된 뷰스타존 부스를 통해 직접 베트남 여성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자신의 스킨케어법이나 메이크업 팁 등을 자세히 공유했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이 직접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K뷰티 콘서트'에 마련된 뷰스타존에서 뷰스타 '민가든'이 베트남 여성에게 한국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다.

또한 이어지는 메인 무대에서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뽑힌 3명의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스타일로 대변신하는 메이크업쇼를 선보였다.

베트남 유명인 ‘누’, ‘하리원’, ‘라임’은 함께 K뷰티 스타일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하고 화려한 공연 무대를 꾸몄다. K뷰티 콘서트는 네이버 생중계 서비스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네이버 뷰스타 ‘콩슈니’는 "그동안 브이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해외 팬들을 만나고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기회는 없었다”며 “이번에 실제로 베트남 팬들이 와서 사진도 찍고 사인을 받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