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日 ‘굿 디자인 어워드 2017’ 본상 수상

DSLR 카메라 D850, D7500 등 6개 제품 선정

홈&모바일입력 :2017/10/12 18:05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Good Design Award 2017)’에서 6개 제품군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시작돼 60년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된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총 4천495점이 출품된 가운데, 니콘은 하반기 전략 제품 D850과 D7500을 비롯해 액션카메라 키미션 시리즈, 쌍안경 2종, 도립현미경 ‘ECLIPSE Ti2’ 및 전용 응용 프로그램 ‘Ti2 Control’, CNC 화상 측정 시스템 iNEXIV VMA 시리즈용 소프트웨어인 ‘Auto MeasureEyes’ 등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D850은 고해상도와 우수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다. 초당 7매,촬영 조건에 따라 최대 초당 9매까지 찍을 수 있다. 또 4K UHD(3840×2160)와 8K 타임 랩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도 가능하다.

D7500은 고화질과 고성능을 실현한 DX 포맷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DX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에 적용된 새로운 화상처리 엔진 EXPEED5를 장착해 ISO 100부터 ISO 51200까지 광범위한 상용 감도를 지원하며, 유효 화소수 약 2천88만 화소의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니콘 DX포맷 CMOS 센서가 탑재됐다.

키미션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자사 첫 액션카메라 제품군으로 키미션360, 키미션 170, 키미션 80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키미션 360은 4K UHD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실감나게 담아낼 수 있다. 키미션 170은 눈 앞의 짜릿한 순간을 초광각 170도 화각의 고화질로 박진감 넘치게 기록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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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수상 제품인 WX 7x50 IF와 WX 10x50 IF는 초 광시야 쌍안경으로,고도의 광학 성능을 갖춘 접안 렌즈를 탑재해 넓고 선명한 시야로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이번 어워드는 주요 제품군인 DSLR 카메라는 물론 액션카메라, 쌍안경 등 보다 다양한 제품이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여러 부문에서 니콘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