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난감 피젯 스피너로 변신하는 휴대폰이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10일(현지시간) 홍콩 회사 칠리 인터내셔널(Chilli International)이 선보인 초소형스마트폰을 소개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K118. 화면 크기 1.4인치에 불과한 아주 기본적인 휴대폰이지만 최근 초등생들이 즐겨하는 피젯스피너로도 활용될 수 있다. K118은 앱이 없는 아주 기본적인 전화기이지만, 웹 브라우저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32MB의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SD카드를 활용해 최대 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자유SW 철학 담은 리눅스 스마트폰 나온다2017.10.11
- "전 연령층 스마트폰 중독 갈수록 심각"2017.10.11
- “스마트폰 과의존 100만명, 상담인력은 100명”2017.10.11
-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마트폰은?2017.10.11
K118의 가격은 20달러로 매우 저렴한 편. 색상은 레드, 블루, 핑크 등 6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피젯 스피너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피젯 스피너는 ‘꼼지락거리다’라는 뜻의 피젯(fidget)과 ‘회전 장치’라는 의미의 스피너(spinner)가 합쳐진 단어로, 엄지와 검지로 날개를 돌려 회전시키는 장난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