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임산부의 날' 가족 친화 행사 열어

임산부와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 700여 명 대상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10/10 10:36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임산부와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간식 전달,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 배려 문화 정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임신한 동료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란 게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들에게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차와 견과류, 크랜베리 등 건강식으로 구성된 간식을 전달했다.

또 일반인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배냇저고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LG디스플레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내 임산부 및 임신한 배우자를 둔 임직원에게 건강 간식을 제공하고 배냇저고리 만들기 행사 등을 실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임산부 동료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과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LG디스플레이는 법적으로 보장되는 제도 외에도 출산휴직제도, 임부 요가, 좋은 부모 되기 교육 등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회사는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사내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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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가화만사성' 철학을 기반으로 임신 축하 선물, 가족 초청 행사, 고입 특강, 수능 선물 등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기업' 인증을, 지난해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가족 친화 경영부문 2년 지속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