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속 비행기에서 즐길 모바일게임 5종

퍼즐, RPG, RTS 등 다양

게임입력 :2017/09/30 14:37

많은 사람들이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대거 국내를 떠나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해외 여행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이를 위해선 꼭 거처야 하는 난관이 있다. 바로 좁은 의자에 갇혀 몇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장시간 비행이다.

특히 비행 중에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어 더욱 갑갑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지루한 비행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비행기에서도 데이터 접속 없이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바일게임을 모아봤다.

버프스튜디오의 힐링 게임 '마이 오아시스'.

버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마이 오아시스’는 '힐링'을 콘셉트로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화면을 터치하면 얻을 수 있는 하트를 모아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경쟁요소를 배제하고 동물과 식물 등으로 오아시스를 꾸밀 수 있고 이용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달한다. 더불어 로우폴리곤 그래픽과 감성적인 사운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마이오아시스는 이달의 우수게임 3분기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이 게임은 일상의 업무와 게임 내에서도 경쟁에 지친 이용자에게 해외 여행에 앞서 또 다른 힐링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플스튜디오의 감성 퍼즐게임 '스텔라폭스'.

로플스튜디오의 스텔라폭스는 아기 여우별이 엄마 여우별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감성적인 그래픽과 영상이 인상적인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스텔라폭스는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 같은 스토리, 세밀하고 아름다운 배경 그리고 피아노 연주와 자연의 소리가 더해져 한편의 힐링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게임 방식은 아기 여우별이 목적지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선을 그어 길을 만드는 간단한 구조다 다만 제한된 그리기 횟수와 고유의 효과를 가진 주변 사물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미션을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수수께끼가 담겨 있는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는 다양한 수수께끼를 하나로 모은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은 레이튼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한 신작이다.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인 레이튼 교수의 딸인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영국 런던에 탐정사무소 개업 후 주어진 의뢰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는 시리즈 특징인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과 개성 있는 캐릭터가 강점으로 특히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지원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간단하게 풀 수 있는 수수께끼가 모여 있는 게임인 만큼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다만 이 게임은 온라인으로 인증을 받은 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야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포스트나이트.

포스트나이트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이 특징인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다.

이 게임은 주인공이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우편을 배달하거나 사람을 구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포스트나이트는 자동으로 이동하는 주인공 캐릭터에 맞춰 스킬 버튼만 누르는 단순한 조작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회피 버튼이 없기 때문에 방어나 돌진 등의 스킬을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아이언 마린'.

아이언 마린은 디펜스 게임 킹덤 러시 시리즈로 유명한 우루과이의 아이언하이드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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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린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게임(RTS)로 전투를 통해 얻은 재화로 유닛을 뽑고 영웅을 성장시켜 외계종족으로부터 식민지를 지키는 게임이다.

게임의 외형은 전작 킹덤 러시와 비슷하지만 몰려오는 적을 막던 전작과 달리 영웅과 일반 유닛을 이용해 적진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뽑을 수 있는 유닛과 영웅 수가 정해져 있고 고유의 능력치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미션에 따라 유닛의 조합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