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10라이트 4개 카메라 장착"

메이트10·프로·라이트 10월 공개

홈&모바일입력 :2017/09/24 11:10

화웨이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 시리즈 신제품의 스펙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이중 메이트10 라이트에는 4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중국 왕이쇼지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내달 공개할 메이트10 라이트의 전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화웨이는 메이트 시리즈 라인업에 독일 카메라 업체 라이카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메이트10 라이트 전면에는 1천600만 화소, 후면에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며 전후면에 각각 200만 화소 버디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전면 카메라로 셀피 촬영을 할 때에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하는 '보케(bokeh)'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화웨이 '메이트10 라이트' 렌더링 이미지.

이 밖에 메이트10 라이트에는 풀HD+ 5.9인치 화면이 탑재되며 사용 면적은 83%에 달하며 2.36기가헤르츠(GHz) 기린659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3천34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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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오는 10월 16일 독일에서 메이트10, 메이트10 프로, 메이트10 라이트를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메이트10에는 10나노 공정 기반의 인공지능(AI) 칩셋 기린970, 18대 9 비율의 6.1인치 베젤리스 화면, 전면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며, 메이트10 프로에는 동일한 비율의 화면과 후면 지문인식 혹은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된다.

메이트10 시리즈의 가격은 각각 ▲메이트10프로 799유로(약 108만원) ▲메이트10 599유로(약 81만원) ▲메이트10 라이트 455달러(약 51만원)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