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아이폰X, 30분에 50% 급속충전 가능"

전용 USB-C 연결때만 작동…74달러 추가 지출해야

홈&모바일입력 :2017/09/14 08:14    수정: 2017/09/14 08:5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아이폰8과 아이폰X에 급속 충전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아이폰8과 아이폰X를 USB-C와 연결할 경우 30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맥루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전날 열린 신제품 행사에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30분만에 50% 충전 가능한 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무선 충전 패드 '에어파워'는 신형 아이폰 3종보다 출시 시기가 늦다. 내년 출시 예정이다. (사진=씨넷)

물론 급속 충전 기능이 언제나 가동되는 건 아니다. 애플이 USB-C 맥북이나 맥북프로 모델과 함께 판매하는 USB-C 파워어댑터와 연결할 때만 급속 충전 기능이 작동된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관련기사

맥북용 USB-C 파워어댑터는 29W 제품이 49달러에 판매된다. 61W는 69달러이며, 87W는 79달러다.

여기에다 라이트닝 케이블도 함께 필요해 아이폰 급속 충전 기능을 이용하려면 최소한 74달러는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