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 쉽게 공유하는 기능 추가

원본 사라지면 공유된 내용도 사라져

인터넷입력 :2017/09/13 09:21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스토리' 공유 기능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은 작년 8월에 출시한 후, 급격하게 인기를 모아 전 세계 8억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2억 5천만 명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간판 기능 중 하나다. 몰입감 높은 전체 화면 콘텐츠로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사람이나 주제, 브랜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스토리 공유 기능을 이용하려면 스토리 콘텐츠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다이렉트 아이콘을 눌러, 공유하고 싶은 친구나 다이렉트 그룹을 선택하면 된다. 이를 통해 팔로우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스토리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공유한 스토리는 다이렉트 메시지함에서 확인되며, 공유된 스토리 콘텐츠 원본이 24시간 이후 앱에서 사라지면, 메시지함에서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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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스토리 콘텐츠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다이렉트 아이콘을 누르면 친구나 그룹의 다이렉트 메시지함으로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다.

스토리가 타인에게 공유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스토리 설정에서 언제든지 공유 옵션을 끌 수 있다. 비공개 계정의 스토리는 팔로워에게만 공개된다.

스토리 공유 기능은 수주 내로 전체 사용자에게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기능은 인스타그램 버전 11.0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