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8, 5일간 예판 65만대"

"총 80만대 예상...갤노트7 대비 2.5배 수준"

홈&모바일입력 :2017/09/12 12:02    수정: 2017/09/12 13:00

갤럭시노트8의 지난 5일 사전 예약 판매량이 65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이 제품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진해 한국총괄 전무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에서 갤노트8 누적 예약판매량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사진=씨넷)

김 전무는 "갤럭시노트8는 7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65만대 가량이 예약판매 됐다"며 "이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총 예판량 대비 2.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약판매는 총 8일간 진행되는데, 현재 80만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까지 갤럭시노트8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 사전 판매 첫 날인 7일 하루동안 기록한 주문 건수는 총 39만5천대이다.

주말을 거치면서 10만 대 가량이 더 늘어나 현재 누적된 주문량은 65만 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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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예약판매량에 대해 "첫날 39만5천대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라며 "사전예약 내역을 보고 '노트시리즈를 정말로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사장은 "이제 예판을 시작한 지 5일 밖에 안 됐으니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