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겨냥한 LG V30, 비장의 무기는?

"최고 수준 카메라, 영상으로 붙어 보자"

홈&모바일입력 :2017/09/01 17:01

"줌 포인트를 선택하면 영화같은 장면을 볼 수 있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최신 스마트폰 V30을 공개했다. IFA 개막을 앞둔 지난 달 31일 공개된 V30은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향해 LG전자가 쏘아올린 야심작이다.

미국 씨넷은 V30의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에 특히 주목했다.

F1.6 조리개값 글래스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는 것이 눈에 띄는 강점. 또 수동 카메라 모드의 그래피 기능은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설정값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씨넷은 평가했다.

이외에도 V30은 더욱 넓어진 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전면 LG 로고가 사라진 것도 눈에 띈다.

V20에 있던 세컨드 스크린은 플로팅바로 대체했으며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해 광각 기능을 개선하고 슬로우 줌을 가능케 하는 시네마 비디오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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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준비됐다.

오는 9월 21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