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 포어스카우트와 총판계약

컴퓨팅입력 :2017/08/22 17:45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업체 포어스카우트(ForeScout)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어스카우트는 네트워크기반 IoT보안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돼 국내 200곳을 포함 60개국 2천곳을 고객사로 뒀다. 미국에 본사, 이스라엘에 R&D센터를 두고 있다.

회사의 IoT보안솔루션 '카운터액트'는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치돼 인프라 변경, 업그레이드, 단말 재구성 요구, 시스템 부담을 줄였다. 관리서버, 센서, 에이전트로 구성된 경쟁제품 대비 적은 관리포인트가 특징이다. 모든 정책 관리, 탐지, 차단을 한 장비에서 지원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포어스카우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오정선 포어스카우트 지사장(왼쪽)과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

스티브 레드먼 포어스카우트 아태일본(APJ)지역 총괄 부사장은 "포어스카우트의 한국 총판사로 쿠도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은 것을 계기로, 쿠도커뮤니케이션과의 동반 성장은 물론,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파트너 지원에 힘쓰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총판 계약 체결로 포어스카우트의 우수한 IoT 보안 솔루션과 쿠도커뮤니케이션의 폭넓은 전 산업분야의 고객 영업망 및 고객 지원 노하우를 결합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포어스카우트 카운터액트(CounterACT)

양측은 고객, 파트너 대상 교육 세미나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포어스카우트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사 환경의 모든 단말을 식별하고 대응 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포어스카우트의 위협 디바이스 탐지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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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어스카우트는 쿠도커뮤니케이션에서 총판을 맡고 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비롯하여 20여개의 벤더 및 150여종의 제품과 연동이 가능하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포어스카우트 컨설팅과 병행시 고객사 네트워크와 단말 보안현황을 파악해주는 팔로알토네트웍스 취약점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국성호 정보보안 사업부장은 "총판 제휴 솔루션인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이젝스, 알고섹과 포어스카우트에서 지원하는 연동 모듈로 현재 고객사에서 운영중인 다양한 장비와 연동하여, 더 효과적인 보안정책 적용과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