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상반기 금융권 올플래시스토리지 공급 성과

"한국IDC 기준 1분기 금융 외장형 스토리지 점유율 33.2%"

컴퓨팅입력 :2017/08/22 10:19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상반기 국내 금융권에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올플래시스토리지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상반기 신한캐피탈과 SBI저축은행에 히타치VSP F 시리즈를 공급했고 주요 은행 차세대 및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IDC 2017년 1분기 금융 분야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에서 전년동기대비 6.7%포인트 상승한 시장 점유율 33.2%를 기록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설명에 따르면 히타치VSP F 시리즈는 '스토리지가상화운영체제(SVOS)'라는 OS를 기반으로 기존 하이엔드스토리지와 동일한 '100% 데이터가용성'을 플래시 환경에도 보장한다. 범용SSD든 HDS가 자체 개발한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든 성능저하 없는 데이터 압축기능을 쓸 수 있다.

HDS는 플래시 관련 특허를 350건 이상 보유했다. 그중 글로벌 웨어 레벨링(Global Wear Leveling)은 모든 셀의 사용빈도를 균형 있게 제어해 내구성을 높인다. 인라인 압축 오프로드(Inline Compression Offload)는 성능 저하 없는 압축 기능으로 효율적인 용량 활용을 제공한다. 캐시 바이패스 기술(Cache Bypass Technology)은 캐시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고성능을 구현한다. 이밖에 워크로드에 따라 가비지 콜렉션(Garbage Collection)을 수행해 내구성과 성능을 모두 강화하는 기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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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는 히타치VSP F400/600/800 제품군 성능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높였다. 하이브리드 어레이 '히타치VSP G' 시리즈와 동일한 용량을 구현, 용량을 6.4TB~8PB까지 구성 또는 증설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인 '히타치VSP F1500'에서 사용 가능한 고급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자동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GAD(Global Active Device), UVM(Universal Volume Manager), NDM(Non-Disruptive Migration)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권필주 부장은 "한국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시장 조사에서 HDS는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2014년부터 3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올해도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유지했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성공적인 플래시 전략을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히타치콘텐트플랫폼(HCP)과 컨버지드플랫폼인 히타치 유니파이드컴퓨트플랫폼(UCP)에 적용해 데이터센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