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기업 HTC가 바이브(Vive)의 공식 가격을 200달러(미국 기준) 인하한다.
HTC는 21일 가상현실 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해 바이브의 가격 인하를 진행하며, 한국 공식 가격을 125만 원에서 26만 원 인하된 99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HTC 코리아 김진환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이제 1백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앞선 VR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하는 VR 경험의 대중화를 위한 HTC Vive의 중대한 결정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황쉐홍 HTC 회장은 "VR 산업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다"며 "바이브의 게임을 변화시키는 기술과 최고의 콘텐츠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에 없던 V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용자들의)기대를 모으는 타이틀과 바이브 트랙커(Tracker)의 출시가 예정됐다"며 "지금이 바이브를 받아들이고 몰입력이 높은 VR 경험을 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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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수백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이브는 정확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룸 스케일(Room Scale) 모션 트래킹 기능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본 패키지엔 정확한 추적을 위한 2개의 베이스 스테이션과 몰입을 위한 2개의 모션 컨트롤러와 기능이 향상된 케이블, 더 가벼워진 VIVE 헤드셋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