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MS,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 파트너쉽 계약

게임입력 :2017/08/21 10:10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배틀그라운드 콘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콘솔버전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

배틀그라운드.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콘솔버전을 직접 퍼블리싱한다는 계획이다. 블루홀의 김창한 PD는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강화된 파트너쉽을 통해 그들이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하여 콘솔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축적한 방대한 기술,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성을 활용해 글로벌 콘솔 이용자들에게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23일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 후 판매량 800만장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9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각종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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