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협성건설 부산지역 아파트에 홈IoT플랫폼 구축

방송/통신입력 :2017/08/21 09:38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협성건설(대표 김청룡)의 아파트 3천900여세대에 홈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9월 부산광역시 부암동에 분양 예정인 ‘협성휴포레 시티즌 파크’ 아파트 389세대를 시작으로 협성건설이 서울 신대방을 비롯, 경주, 포항 등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세대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IoT앱 ‘IoT@home’에서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협성건설은 부산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건설공급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로,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산지역 기반 건설업체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아파트 공급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부산경상지역 외에 서울에도 아파트를 공급키로 하면서 LG유플러스와 사업협약을 통해 ‘첨단 IoT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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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홈IoT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얻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성건설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 경상지역 주민들에 IoT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협성휴포레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전국단위 대형건설사들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