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출시

기가인터넷 무선 공유기 후속작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7/08/15 13:37

KT(대표 황창규)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와이파이홈은 최대 867Mbps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공유기다. 출시 28개월만에 가입가구 200만을 확보한 상품이다. 또 KT 기가인터넷 가입가구 중 약 60%가 기가와이파이홈을 사용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3년 약정 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가인터넷 무선 공유기에 802.11.ac 웨이브2 규격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멀티유저 미모, 빔포밍 등의 기술도 갖췄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가로 150mm, 세로150mm, 높이 36mm로 기존 기가와이파이홈보다 콤팩트한 크기에 안테나를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유기 설치 시 공간 활용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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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유기는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자에 우선 제공된다. 이어 9월부터는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많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가구가 200만을 돌파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의 기가 인터넷 시장을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