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2017 LA에 중소기업 68개사 참여

방송/통신입력 :2017/08/13 12:00

CJ E&M은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2017 LA(케이콘)'에 중소벤처기업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선정한 중소기업 총 68개사가 해외 진출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콘서트와 콘벤션이 결합한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CJ는 지난 201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왔다.

지금까지 케이콘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총 445개사, 해외 바이어 상담은 1천425건에 달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한류 연계성과 현지 시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K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한류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68개사(뷰티 39개사, 패션 18개사, 기타 11개사)가 동반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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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가하는 기업들은 케이콘 기간 내내 행사가 열리는 LA컨벤션센터내 ‘코리아 존(Korea Zone)’에서 현장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과 전시회를 갖는다. 또한 케이콘 전후로 LA다운타운 인근 호텔에서 B2B수출상담회를 갖고 바이어들을 만나 현지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파급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한국 제품에 관심이 높은 10~20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다”며 “올해 참여하는 기업은 2014년 36개사에서 68개사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평균 경쟁률은 3: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