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반려동물용품 판매금 일부, 동물보호단체로"

연말까지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유통입력 :2017/08/13 09:03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11번가, 판매자, 소비자 모두 참여하는‘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주요 브랜드 7개사, 유기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와 손잡고 반려동물용품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함께하는 쇼핑’ 기획전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는 자체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쇼핑’을 통해 그간 적립한 기금 중 일부(1천만원)를 기부한다.

또 반려동물 주요 제조사들이 선별한 기획전 내 ‘착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마다 상품금액의 일부(상품마다 상이, 최대 판매금액의 14%)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11번가가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연말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적립금에 11번가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은 ‘동물자유연대’의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 2관 건축에 사용될 계획이다.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는 연 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고 연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유기동물 전문시설이다.

관련기사

올 하반기 11번가는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호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LG생활건강 등 주요 제조사와 연계한 유기견 보호센터 후원 캠페인을, 10월에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플래닛 김수경 MD3본부장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고객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앞으로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제고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며 전자상거래 선두주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