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참가자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17/08/03 15:45

현대차그룹이 자립을 꿈꾸는 어려운 이웃에게 창업용 차량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8'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gift-car.kr)와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6주 간격으로 6~8명씩 선발해(청년창업자 포함) 총 50대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창업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시즌 선발돼 창업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점포를 운영중인 (앞줄 왼쪽부터) 송승면, 심보석, 김현미, 안성우, 양민규 씨가 기프트카 캠페인 관계자들과 함께 시즌8의 성공을 응원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캠페인 시즌8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마케팅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성공창업을 위한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50명 중 10명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은 있지만 여건의 여의치 않은 20~34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을 받아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매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힘든 시기에 있는 이웃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드리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