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14세대 파워에지 국내 출시

신형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탑재

컴퓨팅입력 :2017/07/14 22:09

델EMC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세대 ‘델EMC 파워에지 서버’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파워에지 서버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성능과 편의성을 높였고 보안을 강화했다. 서버,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등 델EMC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델EMC 측은 신제품이 전통적인 워크로드부터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고 아키텍처 확장성, 지능적 자동화, 통합보안기능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당입출력(IOPS) 12배, VM웨어 vSAN 클러스터 지연시간 최대 97% 절감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가속해 준다. 원격직접메모리액세스(RDMA) 네트워킹 기술로 25기가비트이더넷(GbE) 사용시 CPU 사용률 75% 절감과 58% 가속을 통해 매끄러운 가상머신(VM) 라이브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스토리지성능도 NVMe 드라이브 6배, 플래시스토리지 5배, 30% 더 많은 입출력(I/O) 슬롯, 25% 높아진 집적도로 강화됐다.

델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 R740

신제품의 관리 기능 중 시스템 관리 콘솔 소프트웨어인 ‘오픈매니지(OpenManage) 엔터프라이즈’는 배치와 업데이트, 모니터링, 관리를 위한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원격서버접속툴 ‘iDRAC 9’을 통해 관리편의성을 높였고 ‘퀵 싱크(Quick Sync)’로 모바일 기반의 관리를 지원한다. 전담 엔지니어가 원격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매월 보고서 등을 제공하는 ‘프로서포트 플러스(ProSupport Plus)’와, 원격 모니터링으로 문제가 확인되면 자동으로 지원 방안을 제공하는 ‘서포트어시스트(SupportAssist)’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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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엔 암호화된 믿을 수 있는 부팅 기능이 탑재됐다. 인텔 부트 가드 기능을 사용하는 프로세서 레벨의 검증을 통해 인증된 펌웨어 및 자동화된 BIOS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락다운(LockDown) 기능으로 승인되지 않은 설정 변경으로부터 시스템 구성을 보호한다. 시스템 이레이즈(system Erase) 기능으로 폐기하거나 재배치할 때, 스토리지 드라이브나 임베디드 NVMe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빠르게 삭제한다.

14세대 R640 모델은 고집적 스케일아웃 데이터센터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결합한 1U-2소켓 서버다. R740 모델은 서버당 최대 50% 더 많은 VDI 이용자를 소화하며, 50% 더 강력한 GPU 가속화로 하둡 애널리틱스 등을 지원하는 2U-2소켓 서버다. R740XD 모델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최적화된 성능과 집적도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나 하둡/빅데이터 이용자, 호스팅 업체 등에 최적화된 2U-2소켓 서버다. R940 모델은 ERP, e커머스 등 대량 데이터 관리나 중요도 높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3U-4소켓 서버다. C6420 모델은 모듈러 플랫폼으로 집적도 및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2U 공유새시-2소켓 4노드 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