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삼성 TV로 경매 예술품 소개한다

홈&모바일입력 :2017/07/14 12:41

삼성전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The FRAME)’이 세계 최대 경매 회사 소더비(Sotheby's)의 경매장에 등장했다.

소더비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을 전시하고 이 제품을 통해 경매 출품 예정인 예술품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더 프레임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현대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소더비의 현대 리빙전에도 전시돼 새로운 방법으로 예술품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 13일부터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누구나 ‘소더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더비 전체 경매 카탈로그를 볼 수 있으며, 50여개 소더비 제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450개 이상의 예술품 관련 영상이 수록된 소더비 뮤지엄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있다.

또 ‘경매 스트림(Auction Streams)’서비스를 통해 뉴욕런던제네바홍콩 등 4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소더비 경매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더 프레임’은 소더비 전시관과 VIP 라운지에 6개월 동안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출시 한달 만에 전 세계 10여개 갤러리, 미술관, 사진 전문가 그룹 등과 제휴를 맺으며 빠르게 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국 현대미술 수집가 찰스 사치(Charles Saatchi)가 운영하는 사치 갤러리,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미술관, 국제 보도 사진그룹 매그넘, 독일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루마스 갤러리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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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미술관, 박물관,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더 프레임’ 사용자들이 예술 작품을 즐기고 자신의 공간을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Dave Das) 상무는 "소더비는 전 세계 문화 흐름을 주도해 온 예술 작품의 보고로 더 프레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소더비와의 제휴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