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스패로우, 소스분석툴 시장서 윈백 늘어"

"금융 및 대기업 중심으로 외산 제품 대체하며 성장"

컴퓨팅입력 :2017/07/13 18:09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소스코드 분석도구 시장에서 스패로우가 금융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윈백(대체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패로우는 개발 단계부터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을 검출 및 제거할 수 있는 정적 분석 도구다. 파수닷컴은 스패로우 강점으로 인공지능(AI)기반 편의기능을 꼽는다.

파수닷컴 측은 자사 스패로우가 지난 3월 가트너 애플리케이션 보안테스팅 매직쿼드런트에 등재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과거 시큐어코딩 시장에서 고가의 외산 제품 외에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지만 성능, 가격, 서비스, 커스터마이징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이 시장 입지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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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장일수 상무는 "올해 L카드사, W카드사, H그룹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백 및 신규 수주를 이끌어 냈다"며 "이는 자사 제품의 기술력이 외산 제품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크게는 시장 주도권이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파수닷컴 측은 앞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 및 기술지원 체계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고했다. 중소규모업체가 시큐어코딩을 손쉽게 적용케 하는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 서비스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SW개발부터 운영까지 전과정의 보안취약점 검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가속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