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유럽 5개국 성능 평가서 1위

지난해 판매량 40% 차지한 유럽서 프리미엄 입지 강화

홈&모바일입력 :2017/07/10 10:26

LG전자 올레드 TV가 유럽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가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은 올레드 TV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 판매된 LG 올레드 TV 10대 중 4대 꼴로 유럽에서 판매됐다. LG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가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등 유럽국가의 비영리 소비자매거진이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미국, 호주 등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매거진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올레드 TV 'OLED55C7V' 모델은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가 실시한 TV 성능 평가에서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 189개 모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와 벨기에 테스트안쿱(TestAankoop)이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도 각각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레드 TV 'OLED55B7V' 모델은 스웨덴 '라드앤론(Rad&Ron)'이 215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8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가 236개 TV 제품 성능 평가를 한 결과, 역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가 유럽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자발광을 바탕으로 한 차원이 다른 화질 ▲돌비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인 사운드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스마트 TV 기능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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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는 액정표시장치(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제품이다.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두께를 얇게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상무는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