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시, ‘파이트리그’ 글로벌 공략 나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 등 6개국 출시

게임입력 :2017/07/07 13:02

몬스터 스트라이크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믹시가 턴방식 모바일 대전 게임 신작 파이트리그를 출시했다.

믹시는 자사 신작 모바일게임 파이트리그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7일 서울 마포구 잭비님블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 등 6개국에 출시한 파이트리그는 턴방식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한 대전 게임이다. 10개 캐릭터로 팀을 구성한 후 상대와 번갈아 가며 캐릭터를 맵에 배치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해 상대의 리더를 먼저 쓰러트리는 측이 승리한다.

믹시 다이치 쿠시 개발책임.

게임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는 가로세로 대각선 등 공격 방향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 방향에 같은 진영의 캐릭터가 있으면 일반공격보다 강한 연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플레이가 게임의 핵심이다.

파이트리그는 친구, 동료 등 실제 주변에 있는 사람과의 협력 또는 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믹시는 파이트 리그를 함께할 파트너나 대전 상대를 찾아 즉석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대전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파이트 트럭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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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마련할 파이트 트럭.

파이트 트럭은 7일부터 평일과 주말을 이용, 대학교 캠퍼스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배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배틀 이벤트의 승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다이치 쿠시 개발책임은 “파이트리그는 몬스터스트라이크를 잇는 신작으로 친구와 함께 열광적으로 즐기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대전 게임이다”라며 “우리는 이용자와 관객이 모두 열광할 수 있는 글로벌 게임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나 지역 기반으로 팀을 만들어 대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것이니 그곳에서 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